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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을 통한 신학교육 ‘국제사이버신대원’ 개원

3000여개 온라인 성경 강좌 준비, 말씀으로 무장한 사명자 배출, 한국기독교 지도자급 원로목사 대거 이사진으로 참여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1-04-22 (목)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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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지도자양성에 원로들이 솔선수범으로 뜻을 모아 모범을 보이며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국제사이버신대원이 문을 열며 침체에 빠진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청신호가 켜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교회 원로 지도자들이 오직 성경에 바탕한 교육으로 복된 사명자를 양성하는 신학교가 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학의 다양한 변천 속 성경의 절대 권위와 숭고한 가치가 점점 퇴색해져 가는 요즘, 다시금 성경을 통해 기독교 리더를 양성하고, 세상을 구한다는 목표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국제사이버신대원(총장 최병두 목사, 원장 이정춘 목사)을 개원하고, 이사장 신신묵 목사 등 이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위기의 시대, 말씀으로 세상을 치유하겠다는 취지로 출발한 본 신학교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대거 이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본 학교에는 기지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를 포함해,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 최병두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김진호 목사(기감 증경감독회장), 엄신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기하성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합동 증경총회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


원장 이정춘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이사 한창영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장 최병두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최 목사는 ‘생명을 살리는 역사’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오직 복음만이 이 시대를 치유할 생명임을 강조했다. 그는 “인간의 죄는 오직 복음으로 깨끗케 할 수 있다. 우리 학교가 세상을 치유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해 줘야 한다”며 “미움을 사랑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그리스도 중심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성이 있다. 그렇기에 말씀을 중심으로 세상을 치유해야 한다. 우리 학교가 그 역사를 이뤄야 할 것이다”며 “인간의 방법이 아닌 오직 복음으로 이 역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지도자들의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부이사장 김동권 목사는 “우리가 오직 성경으로 나아갈 때 성령께서 함께하시고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했으며, 부이사장 김진호 목사는 “창의력을 갖고 세상과 소통하며, 미래에 도전하는 능력있는 지도자를 배출하는 신학교를 만들자”고 권면했다.


이사 엄신형 목사도 “하나님께서 세상에 가르치신 것을 우리가 제대로 순종치 못했기에,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가 됐다.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으면 우리가 입마개를 하고 살겠나?”라며 “이 사역이 하나님의 뜻을 순종케 하는 귀한 사역에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본 신학교는 기본, 심화, 연구 과정으로 나뉘며, 이는 일반 신학교의 학사, 석사, 박사 과정에 준한다. 주목할 것은 이미 모든 강의가 완비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사이버신학교를 표방한 본 신학교는 홈페이지에 박홍기 박사, 박용기 박사 등이 강의한 성경 강좌 2500~3000여개를 이미 준비해놨으며, 각 단계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작해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기 교수는 “어떠한 환경에도 연연치 않고, 오직 신실한 주의 종들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교육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사장을 맡게된 신신묵 목사는 “말씀의 권위가 사라진 지금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 큰 혼란과 위기가 지배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오늘날 말씀을 다시 되새겨야 함은, 그 속에 진리가 있고, 해법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위기로 신음하는 세상과 국민들에 희망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다. 그 희망은 바로 말씀 속에 있고, 말씀 그 자체가 생명이자 희망이다”면서 “우리 학교가 올바른 교육으로 부흥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원장 이정춘 목사는 “국제사이버신대원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모든 기록은 논리적 일관성과 의미의 통일성 그리고 구조의 완전성을 구비한 여호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임을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까지 선포하는 사명을 이념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신론 사상과 역사 비평학 그리고 진화론이 세계 교회를 잠식하고 있다. 이러한 비진리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있는 개혁파 전통의 한국 교회와 세계교회가 본 신대원에서 마련한 성경전문연구과정을 통해 교회 개혁과 진리 회복을 위한 대안 마련의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사이버신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2-2191-5994, 원장 010-3783-0191로 문의하면 된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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