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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이 중에서 크리스천 선수 누가 있나?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1004명의 기도용사 모집도
기자명 : 신연욱 입력시간 : 2021-08-02 (월)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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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남자 높이뛰기 한국신기록(235)을 세우고 포효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1년을 미룬 2020 도쿄올림픽이 치러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은 총 29개 종목에 선수 232, 코칭 스텝 122명으로 감염병과 크고 작은 논란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기독교 선수와 감독 등은 4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총재 강영선 목사,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한기스총)는 올림픽을 앞두고 이들을 위해 기도할 ‘1004명의 기도용사를 모집하기도 했다. 총연합회 측은 물론 이들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의 안전과 성적을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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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이 유도 66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기도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바울 선수는 대회 3일째인 25일 유도 66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81일 현재까지 크리스천 선수들의 메달현황은 오상욱(펜싱 금1), 조구함(유도 은1), 안바울(유도 동1), 마세건(펜싱 동1), 서지연(펜싱 동1), 최수연(펜싱 동1)이 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육상의 우상혁(높이뛰기)은 아쉽게 4위에 그쳤지만 2m35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한기스총 총재 강영선 목사는 올림픽이 단순한 체육의 장이 아닌 온 세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크리스천 선수들 뿐만이 아니라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올림픽을 앞두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참석한 세계 모든 선수들이 승부에 연연하지않고 올림픽 정신을 기억하며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는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참여한 모든 나라가 서로 교류하고 갈등을 넘어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적 행사라며 하지만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라는 큰 변수가 작용한 가운데 펼쳐지는 축제이다. 그들이 안전하게 올림픽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이번 올림픽을 최고의 선교축제로 반드시 성공으로 이끄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중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에서 파악한 기독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다이빙: 권하림

배드민턴: 공희용, 신승찬, 안세영

럭비: 장성민

사격: 곽정예

복싱: 오연지

수영: 이주호

유도: 안바울, 안창림, 조구함, 강유정, 박다솔, 윤현지, 한희주

육상: 우상혁, 진민섭

펜싱: 권영준, 마세건, 오상욱, 서지연, 최수연

핸드볼: 원선필, 정유라

골프: 고진영

 

감독 및 스태프

선수촌장: 신치용

배트민턴: 김지현

복싱: 한순철

유도: 금호연, 배상일, 현숙희

태권도: 이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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