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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봉 칼럼] 2022년 꿈을 그리다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1-12-22 (수)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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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   형   봉


사람들이 가장 행복할 때는 자신의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할 때이다. 돈을 많이 갖는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꿈을 가질 때 행복을 느낀다. 
꿈이 있으면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고,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에 꿈은 모두의 희망 사항이다. 꿈은 슬픔과 불행, 울음과 고통 등 모든 부정적인 것으로부터의 탈출이다. 

이제 2022년에는 4차 혁명 시대(4IR,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로 진화(進化)를 가속하는 한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가속하는 코로나 팬데믹(Pandemic) 속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AI 퍼스트 시대의 도래, 새로운 혁신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에 대한 현실에 고민해 본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큰 변혁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 우선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지도자의 탄생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책임질 선장을 잘 뽑아 세워야 하겠다.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요동치며 기존의 역학 구도가 재편되는 시발점이다. 혼란은 기회이다. 기존의 질서가 흔들리는 시기에 한국 같은 후발주자에게 세계 경제권의 선두로 치고 나갈 틈이 생기게 마련이다. 우리가 세계의 주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다. 주변국들이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신대륙을 찾아 나서는 콜럼버스처럼 새 대통령은 의지와 신념(信念)으로 새로운 한국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우리의 미래를 위하여 땀과 열정을 바칠 많은 국민이 있음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

사실 경제력만을 자랑할 일이 아니라 국민과 사회가 즐겁고 행복하며 희망이 넘치는 사회로 그 가치관을 새롭게 다져야 한다. 안타깝게도 아직도 청년실업과 경제난으로 실의와 좌절에 빠져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이런 부정의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한 사회를 지향하고자 2022년의 꿈을 더욱 새롭게 되새기며 이를 우리 사회의 모멘텀(momentum)으로 삼아야 한다. 새로운 꿈을 통하여 나은 행복한 삶과 사회발전의 긍정적인 미래로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모두의 꿈을 하나로 묶어 서로에 대한 존경심과 결속된 사랑으로 희망의 길을 만드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2022년을 산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것이며 도전의 연속이다. 정상을 정복하려면 도전하는 용기와 자기 자신을 이기는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 
미국 인디언 추장은 죽기 전에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해 평소에 점 찍어 두었던 젊은이 세 사람을 불렀다. 한 사람을 선택하여 추장 자리를 물려주려고 하였다.
추장은 쇠약한 몸을 일으켜 천막 틈 사이를 벌려 멀리 보이는 산을 가르쳤다. 꼭대기 부분은 항상 눈으로 덮여 있는 높고 험한 산이다. “저기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가서 내가 가장 만족할 만한 선물을 가져오너라. 내가 가장 만족할 만한 선물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이 추장 자리를 물려주마.” 누구도 가서 본 적이 없는 멀고도 험한 곳이지만 세 젊은 용사들은 각자 양식과 무기를 준비하여 길을 떠났다.
얼마가 지나 매우 피곤하고 지친 모습으로 세 명의 젊은이가 돌아왔다. 
“저는 산꼭대기 눈 밑에서 자라나는 진기한 이 풀을 캐어왔습니다. 아마 추장의 병을 고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산꼭대기에서 돌보다 더 단단한 이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으로 도끼와 창을 만들면 돌보다 더 날카로운 날을 세울 수가 있겠습니다.”
마지막 젊은이가 돌아왔다. 이 역시 맹수에게 찢기었는지 지치고 굶주린 모습이었지 “저는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보니 다른 저쪽 편에 큰 강이 흐르고 있는 기름진 초원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우리들의 사냥감인 야생동물들이 무리를 지어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부족 모두가 옮겨 살 땅을 발견하였습니다.” 순간 늙은 추장의 표정은 환하게 빛났다. “네가 나의 후계자이다.”

새해에는 2022년의 꿈을 그리며 우리의 시야를 넓혀보자.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것에만 집착하지 말자. 
1963년 8월 28일 미국의 흑인인권 운동가 마틴루터 킹 목사는 전국 각지에서 운집한 시민을 상대로 전 국민의 양심에 호소하는 연설을 펼쳤다. 그는 군중을 향해 자신의 꿈을 피력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라고 외쳤다. 
그리고 얼마 후 그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산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것이며 도전의 연속이다. 정상을 정복하려면 도전하는 용기와 목표를 향하여 도전하는 생명의 강인함과 감격이 필요하다.
가슴을 펴고 멀리 바라보고, 그리고 높은 뜻을 세우며 세계를 주름잡고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치는 2022년을 그려본다.

문  형  봉 (京南)
전)  대한기자협회 상임중앙위원
     월간 KNS뉴스통신 사장
현)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식약저널 편집인
     특수경찰신문 편집주간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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