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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오비맥주와 설 연휴 ‘음주운전 근절’ 스티커 부착 캠페인 실시

- 서울지역 모범운전자 택시 7천여 대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 메시지 전달-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2-01-28 (금)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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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윤석범)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차량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이 최근 5년간(2016~2020년) 설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사고건수의 비율이 전체 기간 대비 3.8%p 높았고 사상자수의 비율도 4.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캠페인에 앞서 26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음주운전 근절 차량 스티커 배포식’에서는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과 강동수 혁신기획본부장,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수석부사장, 모범운전자연합회 윤석범 회장이 참석해 음주운전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은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지부 소속 7천여 명의 차량에 ‘음주운전 근절 스티커’가 부착된다. 캠페인 차량을 통해 도로 위 운전자와 보행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티커는 2019년 공단과 오비맥주가 개최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에서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음주운전에 녹색불은 없습니다」 작품으로 제작됐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는 가족 친지들과 만나 차례, 성묘 등을 통해 술을 마실 기회가 자연스레 많아지는데, 한 잔이라도 음주를 했다면 운전대를 멀리 해야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소중한 가족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1976년 교통사고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연휴 기간 음주운전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번 설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캠페인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오비맥주와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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