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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봉 칼럼]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2-06-29 (수)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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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형봉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런데 큰 문제는 내가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질문하면, 궁색한 답을 한다. “가족들이 건강하면 행복하다.” 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없으면 행복하다.” “편히 살 수 있는 주택이 있으면 행복한 것이다.”라고 한다.
그런데 그래서 행복한가? 라고 물으면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 인생은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

요즘 공직자와 정치인들의 가장 큰 죄는 그 직위를 이용하여 사리를 추구하여 행복과 만족을 얻어 보려고 하지만 맡은 사명보다는 자기의 이익의 추구나 치부에만 힘쓴다면 이는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이치이며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끊임없는 사색당쟁에 시달리면서 황희정승과 같은 청백리의 고매한 선비정신이 살아 있었다. 본인의 행복에 앞서 나라를 걱정하는 인물로 높은 품격으로 살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가난해도 행복한 삶을 살았다.

요즘 힘없고 순박한 국민은 법을 잘 지키고 오히려 손해를 보는가 하면 일부 특권층이나 부유층은 교묘한 방법으로 탈법과 불법을 저질러도 처벌받기보다 오히려 이익을 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우리는 자꾸 인간의 방법으로 해결하여 만족을 얻으려 한다. 돈을 벌어도 온갖 거짓말과 편법이 동원되고, 내 몸을 함부로 움직여 성공의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거짓과 부패한 행동이 지나치다 보면 내 인생은 그야말로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생활에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원칙이 있어야 목표도 생기고 의욕도 나는 것이다. 그런데 원칙이 없는 개인은 무질서한 삶을 살아 일평생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고 원칙이 없는 가정은 말 그대로 콩가루 집안이 될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을 남긴 파스칼은 “거룩한 생활의 평온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힘 다음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정으로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마더 테레사 수녀님은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가진 재산도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그러자 인도의 거리에 뛰어노는 불쌍한, 고아와 같은 아이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물에서 물을 떠다 더러운 아이를 씻기고, 글을 가르치고, 먹을 것을 나누어 먹었다. 사랑과 나눔으로 사람들이 행복하여지기를 바랐던 것이다.

사람은 언제 행복을 느낄까?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때도 행복하지만, 다른 사람을 도울 때 그 행복은 배가가 된다. 누군가를 돕게 될 때 나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면서, 내 안에 놀라운 행복감으로 충만하다.

철학자 '칸트'는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둘째 사랑한 사람이 있고, 셋째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했다.
행복은 마음에 있을 뿐 아니라 조금 더 빨리 깨닫고, 환상에 사로잡히지 않을 때 훨씬 더 행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행복은 자신의 마음에서 오는 것이 확실하다. 또한 감사하면 행복해지고 감사하면 행복으로 바꿔진다.

묻고 싶다. “당신들은 행복하냐?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라고 그리고 한번 생각해보자. 행복은 어디에서 올 것 같은지.

[문 형 봉]
(현)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식약저널 편집인, 특수경찰신문 편집주간,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부회장, 한국최고인물대상조직위원회 추진위원장  
(전) [사]대한기자협회 상임중앙위원, 
     월간 KNS뉴스통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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