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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도 교수 명사초청 포럼 개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2-09-15 (목)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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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촬영*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대표회장 송용필 목사, 후원회장 이주태 장로)와 한국원로목자교회(담임 박장옥 목사)가 주관하고, 전국기독교총연합회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가 공동주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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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강명도 교수*

김동청 목사의 사회로 Open song으로 방선이 선교사와 김지혜 목사의 찬양으로 시작하여 인사 말씀에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개회사는 예수사관교회 차준헌 목사, 환영사는 상임대표회장 문세광 목사, 기도는 총괄위원장 오세영 목사, 강사 소개는 미국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Paul kim 목사, 강연은 “북한선교와 펜데믹 후 항해법”이라는 주제로 경기대학교 정치대학원 강명도 교수는 “남북관계는 여야든 좌우든 하나로 도출해 길게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몰래 북한에 4억 달러를 줬는데, 이미 준 것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우파 정부가 들어서도 이를 활용했어야 했다”고 했다.

강 교수는 “북한은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30년간 주장해 왔다. 핵이 없어져 군사력이 열세에 빠지면 고위층이 분열되고, 핵이 있기에 3대 세습 체제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가난이 와도 인민의 생명을 담보하는 것은 핵밖에 없다고 가르치기에, 인민들도 우리가 굶어죽어도 핵은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돌이킬 수 없는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정부가 나서려 하지 말고 종교단체, 특히 기독교 단체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에 나가 있는 북한 노동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진심으로 대하며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워 줬지만, 연변과기대에서는 쫒겨나고 평양과기대에서는 해커들만 양성해내지 않는가. 북한에는 빵공장, 병원이 없는 게 아니라 밀가루와 설탕, 의약품이 없는 것이다. 이들보다 한국에 있는 3만 5천명의 탈북자들을 돕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독히도 ‘하나님이 없다’는 교육을 받는다. 그(하나님의) 자리에 김일성 3대가 있고, 마치 중동의 무슬림이 세뇌된 것과 마찬가지다. 사탕을 주면 ‘아멘’ 하다가도 주지 않으면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욕하는 이들”이라며 “저도 30년간 교회를 다니고 신학대를 다녔지만, 아직도 하나님을 위해 목숨 바치겠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그들을 대상으로 북한에서 선교를 한다? 남한의 3만 5천 탈북민들에게도 제대로 전하지 못하지 않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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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차준헌 목사*

축사는 본회 공동회장 양찬부 목사,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 (사)합동 총회장 강영준 목사, 이어 격려사는 본회 공동회장 신동진 목사, 한미연합 부흥강사단 대표회장 이귀범 목사가 말씀했고 본회 총무 조병완 목사의 광고 후 특별찬양은 에바다북찬양단의 공연 후 포럼을 마쳤다. 
포럼을 준비한 이주태 장로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북한선교와 펜데믹 후 하나님의 항해법을 통하여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여 복음통일을 이루는데 이바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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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다북찬양단*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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