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 게시물 2,511건, 최근 0 건
 

 

위즈덤국제봉사단 NGO사역으로 새로운 선교의 지평을 열다

필리핀 톤도 마을 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축제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2-12-24 (토) 16:54


55.jpg


사단법인 글로벌나눔네트워크(대표:배영주 목사) 산하에 있는 위즈덤국제봉사단(단장:박미애집사, 대구성서중부교회)20221212()~16()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톤도 마을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필리핀 톤도 바랑가이105 마을은 케냐의 키베라,브라질의 파벨라와 함께 전 세계 3대 쓰레기 마을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곳 아이들은 꿈이 없다. 여기서 태어나 매일 보는게 쓰레기 마을이라 모든 게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도전해볼 생각도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도 모른다 그래서 아예 꿈도 꾸지 않는다. 어쩌면 꿀수도 없는거다. 그냥 일상이 더럽고 잡다하게 많은 쓰레기더미 속을 파헤쳐서 돈이 되는 고철 같은 것을 수집해서 그것을 내다 팔아서 살아가는 쓰레기 마을 사람들이다.

주위에는 제대로 된 병원도 약국도 드물다 병원 갈 돈이 없으니 모든게 방치상태인지라 석회수 물 때문에 이빨은 다 썪고. 몸이 아파도 병원도 치료약도 없으니 무방비 상태 인 것이다.

 

그래서 본 단체는 우선적으로 갈급한 부분과 교육을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목표는 이들을 움직이게 할 동기부여였다.

저들에게 열심히 노력 하면 댓가가 있구나! 자신들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교육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1회 톤도마을 축제를 열어주었다.

청소년들에게는 농구대회와 K-POP경연대회, 일반인들에게는 내과의사, 치과의사들을 초청해서 의료봉사, 아이들에게는 한국 전통놀이와 호떡 나눔을 통해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전을 나누고 대회 입상 팀 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지급했다.

 

농구대회는 몇 달 전부터 예선을 준비해왔으며 그날은 결승전을 직접 치르게 되었다.

얼마나 연습하고 잘하는지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자신들도 스스로 만족감 성취감을 맛보지 않았을까?

 

K-POP 경연대회도 준비하고 연습도 많이 한 흔적들이 역역 했다.

1등한 참가자는 음색과 성량 등 너무 좋아서 탐이 나더라 한국 데려가서 훈련시켜서 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심사위원장의 말씀 이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러시아1호 음악박사이신 전)영남대 설정환교수가 함께 하였다.

 

또한. 현지내과 의사와 한국인 치과 의사 두 분과 약사 등 치료와 처방 등 북새통에 난리 였다. 찌는 더위에 표 받고 대기인원 100여명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한곳에서는 한국 밀가루로 한국식 호떡 1,500개를 구워서 나눔을 했다. 그리고 1000명에게 필리핀 국민 햄버거 졸라비 도시락을 나누고 함께 먹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노래와 레크레이션 한국전통놀이로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재기차기를 가르치고 나누었더니 온 동네가 아이들끼리 모여서 재기차기로 시끌벅적 거렸다.

 

민도르섬 에서는 염소은행이 이루어 졌다. 한 가정에 한 마리의 염소는 젖과 두 아이의 일 년 학비가 해결될 수 있다. 늘 원조에만 의지하고 살아가니 자립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첫 새끼는 반드시 염소은행으로 보내어서 또 다른 집에 나눌 수 있도록 한다. 배가 고프니 새끼 낳을 때 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잡아 먹기 때문에 잡아먹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꼭 쓰도록 하여 인내심도 가르치고 있다. 이번에도 민도르 마을에 염소 30마리를 나누었다. 주민들은 너무 좋아하며 열심히 키우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축제 현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하였으며, 톤도 마을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톤도 마을 바랑가이 동장님 그 외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11개 지역의 한국대표자들의 반응을 너무 좋았다. 이제까지 마을을 이렇게 축제분위기로 띄워주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놀이와 맛있는 음식들, 의료시술, 농구대회,K-POP대회, 염소은행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너무 고마워 하였다. 더 많이 섬겨드리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남겨두고 떠나오게 되었다.

 

이제는 구제의 방법과 형태가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행사의 차별성은 자신들이 노력 한 만큼 쟁취할 수 있다라는 생각과 이 생각들이 동기부여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더 많은 것을 섬기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2회 톤도마을축제를 기약하며 먹먹한 가슴을 안고 제14기 필리핀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한국의 봉사단도 이번 봉사를 통하여 같은 하늘아래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삶을 통해서 나는 얼마나 많은 조건을 그냥 누리고 있으며 방황 스러운 마음들도 있었는데 이번을 통해서 내 인생의 그림을 어떻게 그려 나가야될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되었다고 스스로가 더 많은 것들과 사랑을 배워간다고 말해주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단법인 글로벌나눔네트워크 대표 배영주 목사와 산하에 있는 위즈덤국제봉사 단장 박미애 집사은 모든 행사 진행을 맡은 정인식 선교사와 현지에서 수고한 모든 스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제14기 필리핀 해외봉사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물질과 물품으로 후원하고 기도와 마음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시대에 위즈덤국제봉사단이 앞으로도 더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주님의 이름으로 소외된 지구촌 구석구석에 섬김과 봉사활동으로 더 크게 쓰임받기를 기대해 본다.

 

주요행사 이모저모

11 (2).jpg

22.jpg

33.jpg

44.jpg

66.jpg

77.jpg

88.jpg

99.jpg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