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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없는 세계 3위 인천국제공항, 골든타임 놓쳐 생명권 위협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 촉구“

조광휘 민주당 인천광역시당 특별위원장 성명서 발표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3-03-31 (금)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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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당 김교흥 위원장은 지난 2월 17일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설립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인천공항경제권 발전 특별위원장)을 지낸 조광휘  의원을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설립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조광휘 위원장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시기에 인천 중구로 이주하여 오랜 시간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오던 중 2018년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조광휘 위원장은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에서 ‘항공기 재난사고’ 및 ‘해외 감염병 차단’,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른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설립의 당위성을 최초로 주장하고 이와 관련 2018년 ‘인천국제공항 종합병원유치 시민 포럼’을 결성하여 공론화를 이끌어 냈고 2020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영종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추진 완료 및 2021년 ‘인천국제공항권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 제정하는 등 종합병원설립을 위해 앞장서 왔다.

조위원장은 영종국제도시의 십 수년간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무료화도로착공, 공항철도환승할인 문제 해결에 이어 최근 영종·인천대교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가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함께 수고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과 제 단체, 선출직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영종국제도시는 고속도로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는 물론 2024년 4단계 활주로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1억 6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에 규모를 갖춘 응급실 하나 없다는 것은 정작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과 국민의 안전과 생명권 보호에는 뒷전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최근 지역의 종교지도자 한 분이 내륙에 상급 종합병원으로 긴급이송 됐지만 결국 안타깝게도 운명을 달리하셨다. 얼마 전 또 다른 주민은 자녀가 머리를 다쳐 전전긍긍하며 영종국제도시 지역 의료원을 방문했다가 처리되지 않자 인천국제공항 의료센터로 이동했지만 결과는 큰 병원으로 이동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까운 시간만 소비했다. 그런 와중에 다시 다리를 건너 30~40분간 떨리는 손발로 운전을 해서 내륙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했으니 어린 응급환자의 고통과 아픔,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의 심정은 얼마나 다급하겠습니까. 다리 건너 송도, 청라, 시흥시에 종합병원건립 예정이니 괜찮다 중복투자다. 이것이 답안이 아니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인천국제공항개항 이후 공항이용객과 항공조업사를 비롯한 상주직원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위협받고 있지만, 결론은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응급환자에게 골든타임은 1분 1초가 매우 다급하고 절실합니다."  그동안 시민의 염원을 담아 노력해온 만큼 조속한 대책을 기대하며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설립 특별위원회 조광휘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영종국제도시 국립대병원 유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과 민선8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정부와 관계 당국의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권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아래 추진결과 및 대책을  촉구했다.
공공보건의료기관 설립 추진위원회 운영 및 계획, 공공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추진계획수립,  재정확보 방안 및 설립 규모·운영 등 사업 방향 마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의 조정과 주민설명회·공청회 개최, 서명운동 등 홍보 활동 등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국민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체계적인 공공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당국의 긴급 조치를 촉구하며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 촉구“ 범국민 서명 운동을 확산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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