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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로 보금자리 잃은 가구 지원 확대

기자명 : 이하영 입력시간 : 2014-01-24 (금)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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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등의 사고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 시민을 위해 서울시는 주택복구와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하고 있는 ‘화재피해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서울시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노숙직전에 놓인 저소득 가정이야 말로 공공기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 이들을 위한 주택복구 사업을 ‘13년 9가구에서 올해 15가구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민·관·기업이 함께 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연계해 화재 발생 후 즉시 자동 신청될 수 있도록 했고, 대상자가 확정되면 전문자원봉사단이 폐기물 처리와 함께 주택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서울시 ‘희망온돌’을 통해 생활필수품과 법률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실례로 지난 1월 8일 새벽 홀로 아이 3명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 조모(여·39)씨의 성북구 성북동 지하 전셋집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는 즉시 현장답사를 실시하여 자원봉사단과 함께 조 씨의 전셋집의 복구를 지원하고 난방비를 지원했습니다. 조 씨는 장사를 하다 진 빚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화재발생 전 약 5개월치 전기세 및 공과금을 내지 못해 단전으로 촛불을 켜고 자던 중 화재가 발생했던 것이다. 서울시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희망온돌’을 상시 가동,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숨은 취약계층’을 찾아내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120 다산콜센터(02-120)나『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인근 지역 소방서로 신청하면 된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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