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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가 서울시립미술관에 있다!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3-12-20 (금)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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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고 다가가기 쉬운 착한 미술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Nordic Passion: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展과 연계하여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행사를 준비하였다.
 
  주한 핀란드대사관의 협조를 통하여 실제 산타마을의 공인된 산타클로스를 초청하여, 오는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층 전시장 내에서 산타를 직접 만나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Nordic Passion: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展과 함께 일년 내내 북유럽 사람들이 기다리는 가장 큰 축제인 크리스마스를 미술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체험함으로써 그 의미를 느끼게 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빨간 모자 혹은 빨간색옷을 입고  방문하여 산타의 요정이 되어볼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산타클로스 방문 행사는 <Nordic Passion: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展의 2층 전시장 워크샵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 신청 없이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현재 워크샵 공간에서는 릴레이 뜨개질 워크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릴레이 뜨개질 워크샵은 시민들이 직접 헌옷을 가져와 뜨개질로 미술관 앞마당 나무에 색색깔의 옷을 입히는 나무 옷입히기 행사로 이어집니다. 참여신청은 별도로 없으며 준비 재료물인 집에서 못쓰는 헌옷을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날까지도 풍성한 성탄행사가 이어질 예정으로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태도가 형식이 될 때>가 오픈 예정입니다. 15m, 22m의 대형 벽화 작업이 함께할 이번 전시는 24일 오후 5시 가벼운 오프닝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연은 유명 인디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 클럽과 아나킨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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