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 게시물 2,506건, 최근 0 건
 

 

강변북로에 새로 생긴 발전소 태양의 도로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8-02-23 (금) 12:17

2018-02-23 12;17;43.jpg

가로등의 경우 서울시가 약 1억5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우선 마포구 하늘공원 앞 중앙분리대 0.9km에 설치된 가로등주 30개에 개당 250W 대용량 태양전지판 2개를 시범 설치한다. 보편적으로 가로등에 설치되는 전지판은 40~60W급의 소용량이다.

주간에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보내고 야간에 다시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가로등을 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가 사용분에 대해서만 요금을 정산한다.

시는 마포구 한강공원 주변에 건물, 수목 등 그늘이 없고 가로등주 간격이 30~40m로 비교적 촘촘하게 설치돼 있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변북로 상의 가로등주는 3,400개며, 이중 일조량이 충분한 도로변 가로등주는 약 2,000개 정도다. 시범 설치 후 강변북로 전 구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발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태양광은 미세먼지·온실가스 걱정이 없으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도 융합이 가능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적합한 최적의 재생에너지”라며 “앞으로도 도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태양의 도로’로 만들어 감으로써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특수경찰신문 / 발행인/편집인 : 이주태 / 발행(등록)일자:2012년 2월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8번지 대일빌딩 4층
TEL:02-2213-4258 / FAX:02-2213-4259 / 등록번호 : 서울 아01956 / 청소년보호책임자:이하영
Copyright ⓒ 특수경찰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