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촌동 소재 예원교회에서 ‘237나라 살리는 총회’라는 주제로 제104회 정기총회를 갖고, 총회장에 정학채 목사를 추대하는 등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고 상정안건 등 회무를 처리했다.
신임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오직 언약으로 하나 되는 총회를 만들고,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통합하는 일에 전력을 쏟겠다. 또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치유하고, 교단 내 연합 행사를 활성화 할 것”이라며, “총대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이 절실하다. 제104회기 총회기간 개혁교단이 세상을 치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 교단은 이번 총회에서 병들어가는 세상과 교회를 살리고 치유하는데 교단이 앞장서 나가고,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 연합에 있어서도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살리는 총회가 되고, 교단의 위상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임원선거는 모든 임원을 단독으로 입후보해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 은혜롭게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은급과 관련된 헌의안과 ‘담임목사의 70~100%’로 명문화된 원로목사의 생활비를 ‘담임목사에 준하여’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 등을 다뤘다. 또 담임목사와 당회장을 별도로 명기하여 담임목사는 개교회 사역을 주관하고 당회장은 해외 및 현장지교회 사역과 당회를 주관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을 다뤘다.
<제104회기 임원>
△총회장 정학채 목사(영광교회) △부총회장 김송수 목사(동석교회) 김영수 장로(광주복음교회) △서기 하충식 목사(주원교회) △부서기 김진규 목사(주사랑교회) △회록서기 정양호 목사(세계로교회) △부회의록서기 최은정 목사(반석위에세운교회) △회계 이규상 장로(사랑교회) △부회계 허진국 장로(임마누엘서울교회) △총무 김경만 목사(한빛선교교회).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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