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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30년 역사 가진 행주교회 헌당 감사예배 드려

행주교회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130년 전 조선에 설립한 네 번째 교회
기자명 : 오형국 입력시간 : 2019-09-27 (금)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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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사가 130년 전 조선에 설립한 예장(합동) 행주교회(담임 정건화 목사)는 지난 921일 고양시 행주산성로에서 예장(합동) 서울북노회(노회장 류병수 목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정건화 담임목사 인도로 이종길 장로가 기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후 류병수 목사가 하나님의 집’(딤전 3:14-16)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노회장 류병수 목사는 우리 노회에 120년 이상 된 교회가 4곳 있다. 가장 오래된 교회가 행주교회이고, 제가 섬기는 문산교회가 두 번째라며 선교사님들이 초창기에 한국에 와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한 것이 얼마나 축복인가라고 말했다.

 

류 목사는 행주교회는 130년의 귀한 역사를 갖고 있다. 고양 지역의 모교회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소리가 가득찬 교회, 진리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지는 교회, 보혈의 능력과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는 역사가 허다하게 일어나는 교회, 주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길 축원한다고 했다.

 

봉헌자 이종길 장로는 건축경과 보고에서 언더우드 선교사 부부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성전 건축에 의미를 부여했고, 철거와 건축 과정을 영상으로 편집해 상영했다.

 

이 장로는 행주교회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130년 전 조선에 설립한 네 번째 교회이다. 정동교회를 본거지 삼고 북쪽으로 선교활동을 펼치던 중, 이곳에 말씀의 씨앗이 뿌려졌던 것이라며 그렇게 세워진 행주교회는 일제강점기와 6.25를 이겨내고 한국교회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이종길 장로는 당회장 정건화 목사에게 열쇠를 증정하며 하나님의 크신 뜻을 따라 이 건물을 봉헌하여 이 열쇠를 하나님의 종에게 드리오니, 하나님의 영광과 양 무리를 위하여 사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헌건사를 전하며, “행주교회의 장로로서 은퇴를 앞두고 봉헌할 수 있게 하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와 여러모로 협력하여 주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울러 130년전 이곳에 하나님 말씀의 씨앗을 뿌리게 하신 언더우드 선교사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당회장 정건화 목사는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열쇠를 받았으니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양무리를 위하여 이 전의 문을 열고 닫는 일에 사용할 것입니다. 이 예배당의 문을 열때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들어가는 무리들에게 모든 신령한 복을 내리시고 이 예배당 문을 닫을때에 또한 우리를 영원한 구원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라고 수건사를 전했다.

 

축사에는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엄명구 목사(참좋은교회), 이재준 고양시장이 했고

임인환 목사(행주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헌당감사예배를 마쳤다.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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