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지난 9월 24일 가진 정기총회 임원선거에서 제104회 총회장에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목사부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별도의 선거 없이 각각 추대했다.
아울러 장로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서기 정창수 목사, 부서기 김한성 목사,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 부회록서기 정계규 목사, 회계 이영구 장로, 부회계 박석만 장로를 각각 선출했다.
김종준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본래 우리의 자리로 돌아가는 운동이며 하나님께로, 성경으로, 초대교회로, 교단 헌법으로 돌아가는 개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하자”며 “이를 통해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계선교에 헌신하는 총회가 되도록 함께 전진하자”고 역설했다.
신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부족함이 많은데도 중책을 맡겨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총회장님을 도와 잘 배우고 많은 걸 축적해서 임원들과 함께 총회를 잘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합동측 총회는 9월 23일 오후 약 1,500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회복'(시편 80:7)이라는 주제로 제 104회 정기총회를 개회, 27일까지 가졌다.
총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목사 정년 기존 70세에서 75세로 연장 △강대상 십자가 형상 설치 금지 △총회 총무 대내·외로 이원화 △총신대 운영이사회 제도 폐지 및 법인이사회 증원 △퀴어신학 이단 결의 △'북한 인권개선 촉구 결의안' 채택 △목회자 이중직 연구위원회 구성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죄 고백에 대한 신학사상 조사 건 등 상정안건을 다뤘다
오형국 종교국장 ohhk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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