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한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철새도 보고 신비한 생태를 공부하고 민속놀이도 체험하면서 보다 특별한 겨울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에서 준비한 ‘한강 생태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 50여종을 운영할 계획이며, 생태프로그램 운영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 암사,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8개소이며, 참가신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 ‘생태프로그램 예약'에서 접수하면된다.
한강생태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한강의 식물, 동물, 곤충 등을 배우고 ▴겨울을 맞아 방문한 철새를 관찰하고 ▴한강에서 팽이치기, 썰매타기, 연날리기 등 민속생태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겨울을 맞아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된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암사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철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쌍안경이나 필드스코프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죽어가는 야생동물과 철새를 살리는 '어린이 119-배고픈 야생동물을 구조하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한강탐조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겨울방학 특집으로 1.18(토), 1.19(일) 연날리기 프로그램과 1.25(토), 1.26(일)에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여는 등 일정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올 겨울, 한강의 명물 철새를 관찰하거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강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공부하며 한강생태프로그램과 함께 뜻깊은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