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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예약하면 늦어요” 한강생태교실 20일 예약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8-06-25 (월)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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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인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총 38개의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운영장소는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개소이다.

참가 방법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6월 20일에서 7월 19일까지. 프로그램별로 신청하면 된다.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에서는 샛강생태공원의 조성과정과 습지식물, 곤충 등을 살펴보는 ‘샛강생태공원명탐정’(매주 화 10:30~11:30)과 한강에 사는 민물고기를 관찰하고 그려보는 ‘한강 물고기 교실’(매주 목 10:30~11:30), 재사용이 가능한 ‘에코 제습제 만들기’(매주 수 14:00~15:30), 천연황토를 이용해서 손수건을 염색하는 ‘조물조물 손수건 물들이기’(매주 금 10:30~12:00) 등을 운영한다. 상설전시장에서는 반딧불이와 한강에 사는 민물고기도 관찰할 수 있다.

강서습지 생태공원에서는 습지 둘러보며 야생화를 관찰하고 제비꽃, 민들레, 쑥잎 등을 뜯어 손수건에 물들이는 ‘손수건 위에 풀꽃 잎 잔치’(매주 수 10:30~12:00), 볍씨를 살펴보고 짚풀로 계란꾸러미를 만들어보는 ‘짚풀 이야기’(1,3주 금 15:00~16:30), 조류전망대에서 철새를 관찰하고 버들가지로 솟대를 만들어보는 ‘솟대 만들기’(매주 토 10:30~12:00) 등이 진행된다.

뚝섬 자벌레에서는 풀꽃과 벌레의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손수건을 꾸미는 ‘생태손수건 꾸미기’ (7.7~8, 8.4~5 13:00~14:00, 15:00~16:00), 자투리나무조각을 이용한 동물꾸미기 ‘나무조각 동물원’(7.14~15, 8.11~12 13:00~14:00, 15:00~16:00), 여러 가지 모양의 색한지를 이용해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여름부채 꾸미기’(7.21~22, 8.18~19 13:00~14:00, 15:00~16:00)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누에를 관찰하고 누에의 성장과정을 알고 싶다면 잠원자연학습장의 누에생태교실(매주 토 10:00~11:00, 14:00~15:00)에 참여해보자. 유아도 참여할 수 있으며,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보는 등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노린재 생태와 특징을 배우고 관찰하는 ‘뿡뿡 방귀대장 노린재’(7.21, 8.4 16:00~17:30/ 예약기간 6.25~)와 다양한 거미의 생태를 알아보고 퀴즈도 풀어보는 ‘영리한 사냥군 거미’(7.22, 8.5 16:00~17:30/ 예약기간 6.25~)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자전거를 탈 줄 아는 학생이라면 ‘겸재의 풍경속으로 달리는 자전거’(8.15, 8.19 10:00~15:00)와 ‘1박 2일 청소년 자전거 하천탐사 캠프’(7.28~29 10:00~익일 13:00)를 추천한다. ‘겸재의 풍경속으로 달리는 자전거’는 겸재 정선의 그림 속 자연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고, ‘1박2일 청소년 자전거 하천탐사캠프’는 친환경 생태캠프를 원칙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또 암사생태공원의 밀짚을 이용해 여치집을 만드는 ‘여치집을 지어라’(7.20, 8.18 14:00~15:30) 등도 다양한 곤충의 특징을 배우고 구분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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