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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회안전예방중앙회 전상제 대표 시인 등단하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손길로 시(詩)를 빚는다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19-03-31 (일) 21:49






전상제시인.jpg
등단증 수여후 한국문단문인회 이인혁 대표와 전상제 대표(우)가 함께 기념 촬영


사단법인 사회안전예방중앙회와 학교폭력예방범운동본부를 이끌어가고 있는 전상제대표이사는 하루를 마무리 할 때마다 시상(詩想)을 떠올리며 글을 쓴다. 사회 활동을 하며 글을 쓰는 일이 그리 쉽지 않을 텐데, 그의 자연과 사물을 보는 눈과 창의성(創意性)이 남다르다.
 그는 이미 많은 문인들로부터 시력(詩歷)을 인정받았지만 조용하게 글만 써왔다.
이제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의 문학적 소질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한국문단문인회와 계간 한국문단을 통해 등단작 3편을 제출하여 전규태시인(전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외 3명의 추천으로 지난 3월27일 정식 등단증을 받게 되면서 문단에 정식 얼굴을 내밀었다. 한국문단문인회는 국내 중견 문인들이 모여 한국시단(詩壇)을 이끌어가고 있다.
 
변화(變化)하는 길
                  전  상  제
훈훈한 봄 향기는
길 한 모퉁이에서도 느껴져
봄꽃 봉우리처럼
겨울옷 풀어 헤치고
지나는 사람들도 즐거워한다.



하얀 세상 목련처럼
붉은 세상 철쭉처럼
노랑 세상 개나리처럼
꽃망울 터지듯
삶의 기운(氣韻)이 솟아오르면
회색빛깔 도시에서
봄의 색깔로 변하는 길



얼굴들은 빨갛게 달아오르고
천상(天常)의 새 계절은 다시 오는데
사람들의 마음도 변하고 있다.



moonhb04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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