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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훌훌~ 경자년 해맞이 ‘여기’서 하세요!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9-12-31 (화)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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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서대문구 안산(봉수대), 성동구 응봉산(팔각정), 동대문구 배봉산(정상부공원), 성북구 개운산(공원운동장), 중구 남산(팔각광장) 등 7곳에서는 풍물공연, 소망 풍선 날리기, 떡국나눔, 윷점보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서대문구 안산(봉수대)’은 가파른 언덕의 계단을 힘들게 오를 필요 없이 안산자락길을 이용하면 보행약자도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다. 대북타고, 차 나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성동구 응봉산(팔각정)’은 봄철 개나리가 아름다워 ‘개나리산’이라고도 불리며 이곳에 오르면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새해 해맞이 행사로 풍물패 공연, 소원지 작성, 소망풍선날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중구 남산(팔각광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일출 명소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노은주’ 명창이 우리소리 한마당으로 새해의 행복을 기원해준다. 이어서 타악 팀 ‘수’의 판굿‧모듬북 연주로 새해 첫 일출이 떠오르기 전 시민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도심 인근의 해맞이 행사 장소로는 광진구 아차산(해맞이광장), 중랑구 용마산(5보루), 강북구 북한산(시단봉), 도봉구 도봉산(천축사), 은평구 봉산(팔각정), 강서구 개화산(정상) 총 10곳이 있다.

‘광진구 아차산(해맞이광장)’은 산세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어 매년 4~5만여 명이 신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몰리는 유명 일출지다. 진입로부터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약 1.1㎞의 등산로를 청사초롱이 환히 비추고, 행사장소에서는 축하공연(LED타북,성악)과 연날리기,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을 하며 신년을 맞이할 계획이다. ‘은평구 봉산(팔각정)’은 해발 200m정도의 야트막한 동네뒷산으로 해돋이를 보러 올라가기에 비교적 수월하다. ‘희망의 박터트리기’, ‘새해엽서 보내기’, ‘대북타고’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서구 개화산(정상)’은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는 일출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대북 공연’, ‘길놀이’, ‘신년메시지 낭송’, ‘소망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강북구 북한산(시단봉)’에서는 해맞이를 함께하는 이웃들과 만세 삼창을 외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고, 673년 신라시대에 창건된 ‘도봉구 도봉산(천축사)’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독’, ‘풍물패 공연’ 등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원구 수락산(도안사)’에서는 ‘난타공연’, ‘평화의 불 점화’를, ‘구로구 매봉산(정상)’에서는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산이 아닌 대형 공원에서도 해돋이 행사가 진행된다. ‘마포구 하늘공원(정상)’에서는 약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소원지 작성, 타악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늘공원은 진입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정상까지 오르는 데 크게 어렵지 않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망월봉)’에서는 해맞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토존, 신년휘호 써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 서울시는 21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1월 1일 신년 해맞이 행사가 각 장소별 시작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시민들이 방문 전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사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운 야외에서 장시간 일출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보온이 잘되는 옷차림과 방한용품 준비를 통해 저체온증과 동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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