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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573회 정기연주회, 슈트라우스 어게인!

청중들의 속을 풀어주는 음악 김택수의 ‘짠!!’ 세계 초연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1-03-25 (목)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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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향 제573회 정기연주회 ‘슈트라우스 어게인!’ 무대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취소된 레퍼토리 ‘슈트라우스 어게인!’의 주제로 진행되며,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거침없이 진화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자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번 무대는 2021년 부산시향의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된 작곡가 김택수의 ‘짠!!’을 초연으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이번 무대의 첫 시작은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초월적 의지를 반영한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마련된다. 부산시향과 첫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3관왕을 수상하였으며, 어린 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흔들림 없는 성숙함과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린 연주로 청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놀라운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두 번째로 연주되는 ‘짠!!’은 부산시향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된 작곡가 김택수의 작품이다.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단체에서 주목하고 있는 김택수의 ‘짠!!’은 부산을 모티브로 작곡한 작품으로 부산시향의 위촉으로 작곡되어 이번 무대에서 세계초연 된다. 짠!!은 작곡가 김택수가 클래식과 트로트라는 생경한 조합을 통해, 부산 뿐 아니라 보편적인 한국적 정취를 담아낸 작품으로, 현대적이면서도 원초적인 감성을 전달하며 청중들의 속을 풀어주는 음악이 되기를 희망하는 작곡가의 염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세 번째 작품은 슈트라우스 ‘돈 후안’으로 슈트라우스가 천재 작곡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처음으로 발표한 교향시다. 17세기 스페인의 전설 속 인물 ‘돈 후안’을 표제로 하여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을 쓰되 뛰어난 음악적 기법으로 연주된다.

마지막 피날레 작품은 라벨의 ‘라 발스’가 연주된다. ‘안무가 담긴 시’라고 라벨이 묘사한 이 작품은 빈의 전통 무곡에 화려함을 가미하였으며, 첫 도입부는 어둡게 시작하여 마치 에피소드가 있듯이 극적인 장면을 그려나가는 진행이 라벨의 음향 조절의 천재성을 엿 볼 수 있다.

한편, 부산시향은 4월 2일 정기연주회에 이어 4월 9일(금) 2021교향악축제(예술의전당)에서 협주곡을 제외한 동일한 레퍼토리로 음악애호가들과 만난다. 협주곡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선곡,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기연주회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공연은 50% 거리두기 좌석으로 진행된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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