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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기쁨의 신규 브랜드 굿즈뱅크, 기부제도의 미래를 말하다.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2-06-08 (수)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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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기쁨 나영수 이사장(왼쪽)과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뒷쪽 강대상)

은평제일교회(심하보목사)는  5일, 1톤 냉동탑차 2대를 (사)나눔과기쁨(나영수 이사장)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굿즈뱅크는 기부물품은행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부하는 물품을 지역지부 활동가들이 직접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과기쁨의 신규 브랜드 민간사회안전망이다. 

나 이사장은 “기존의 푸드뱅크는 식품의 신선도와 관련해서 유통기한의 문제가 있고, 푸드뱅크 수혜자를 시군구에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반면에 굿즈뱅크(Gooods Bank)는 유통기한과 배분지역 제한과 개인의 물품기부의 혜택 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기존의 푸드뱅크는 기업에 대해서는 물품을 기부하면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되지만, 개인이 사용하던 물품을 기부하면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에 굿즈뱅크는 개인이 사용하던 물품을 기부하면 객관적인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서 가치를 산정한다. 그리고 산정된 가치만큼 포인트를 물품기부자에게 부여한다. 물품기부자는 배분을 받은 포인트를 굿즈뱅크 개인 계좌에 기록되어 화폐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목사는 “나눔문화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고 그치면 안된다. 자발적인 나눔이 생활 속에 실질적인 가치로 자리잡는 것이 나눔문화이다. 굿즈뱅크는 자발적인 나눔문화 확산과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공적 체계가 될 것이다.”라고 굿즈뱅크 차량 지원의 취지를 밝혔다.

나눔과기쁨은 2022년 하반기부터 수도권 지역을 넘어서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지역에서 굿즈뱅크를 운영하게 된다. 향후 굿즈뱅크는 나눔과기쁨 조직을 넘어서 다양한 나눔기관과 개인들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간사회의 통합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1544-9509)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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