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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아픔을 웃음으로 치유하는 연극 <어느 날 갑자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6월 17일 개막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관객과의 대화 주최하여 마음의 치유 선사-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2-06-13 (월)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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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의 코로나와의 사투 끝에 달라졌던 일상은 조금씩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회복되는 일상만큼 회복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감염병 상황에서 생긴 마음의 상처다. 재난과 같았던 지난 상황은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우울과 불안을 남겼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아직 치유되지 못한 마음의 상처를 무대에 올려 웃음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6월 17일 개막하여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작년 6월 초연된 <어느 날 갑자기…!>는 당시 함께 재난 상황을 겪고 있는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였으며 동시대의 아픔을 예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승화한 사례가 되었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작으로 재연을 하게 된 <어느 날 갑자기…!는 미숙했던 당시의 상황을 돌아보고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혼란을 다룬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2020년 코로나 초기부터 2022년 달라진 코로나 상황까지를 다루고있다. 연극은 대학로 극단 단원인 성진의 확진 이후의 사건을 중심으로 생활치료센터와 병원의 환자들, 함께 그 시간을 겪었던 의료진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룬다. 긴급한 재난과의 사투 속에서 인물들은 각자의 불안과 우울을 얻게 되고, 치유되지 못한 아픔은 오늘까지 계속된다.

그러나 연극은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무겁게만 다루지 않는다. 혼란 속에서 상황을 해결하려는 인물들의 고군분투는 어딘가 어설프게 표현되고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모든 상황을 겪어낸 주인공 성진은 연극의 끝에서 희망찬 내일을 향해 걸어 나가며 위로를 선사한다.

연극의 작/연출을 맡은 윤정환 연출은 2020년 실제 코로나 감염을 통해 겪었던 일들을 엮어 연극에 녹여냈다. 이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의 상처와 아픔이 확진 여부와 시기를 떠나 전 국민에게 해당되는 것이라고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말한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멀어졌던 몸은 다시 가까워지고 있지만 마음의 병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상황 속에서 극단 산은 연극을 통해 이에 대한 논의를 나눠보고자 한다.
 
2022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연극 <어느 날 갑자기…!>

문의 010-8476-0506, playsan1010@naver.com

25일 토요일과 26일 일요일 공연 후에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회장 백종우)와 공동 주최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25일 토요일은 백종우 교수(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김희국 교수(상지대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대구대 사회복지학과)가 참석하며, 26일 일요일에는 백명재 교수(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전진용 교수(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찬승 원장(마음드림의원)이 참석한다. 정신건강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대한민국 국민의 심리 변화와 마음의 치료, 재난을 대하는 마음 등을 주제로 현재의 상황을 전문적으로 분석해 보고 긍정적인 마음의 회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평일 7시 30분 / 토, 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문의 극단 산 : 02-6414-7926)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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