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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초충도草蟲圖 전시 11월부터 더욱 풍성

- 정선, 김홍도, 신사임당의 풀과 벌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나보자 -
기자명 : 이창희 입력시간 : 2022-11-08 (화)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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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전시 <미물지생微物之生, 옛 풀벌레 그림>의 연계 프로그램을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전시에서는 정선鄭歚(1676~1759), 김홍도金弘道(1745~?),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의 작품을 통해 작은 풀과 벌레 세상을 만나볼 수 있고,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주제를 부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연령과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박물관 <문화놀이터> 공간에서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모든 생명은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풀과 벌레를 담은 석고 마그네틱 꾸미기>가 운영된다. 11월 12일부터 지정 토요일에는 전통회화 속 <미물지생微物之生>의 현재화 및 예술적 확장 경험을 위해 <작가와 함께 풀과 벌레를 담은 초벌백자접시 꾸미기>가 진행된다. 이 체험은 화가 안용선, 최유선 한국화 작가와 함께 공동 운영한다. 어린이와 가족이 주중이나 주말을 활용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전시 주제 심화 인문·예술 강좌 <미물지생微物之生에 우주가 있다>를 마련하여 전문가 특강 및 작가 초청 전시실 토크를 진행한다. 강좌는 11월 17일 이번 전시 기획자인 명세라 학예연구사의 전시실토크를 시작으로 초충도 전문가 고연희 교수(성균관대) 등 작가, 곤충학자 등이 준비했다. 지정 목요일 10:00(또는 10:30) 박물관 강당(또는 실감영상카페 休)에서 선착순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주제를 심화하여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에게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인 강원도 대표 박물관으로, 이번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즐기기에 그 어느 곳보다 어울린다. 화려한 꽃보다 작은 벌레에 집중한 이번 전시를 통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과 프로그램 참여자들 모두가 박물관 브랜드 주제인‘힐링’과 ‘슬로우 라이프’의 경험을 갖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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