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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NO! 실버들이 나선다!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4-03-06 (목)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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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전국 250개 경찰서별로 총 6,470명의 ‘아동안전지킴이(이하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3. 3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지킴이는 대한노인회, 대한경우회 등에서 추천하는 60세 이상 75세 이하의 노인들로 구성되며, 경찰.군인.교사 등 관련분야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선발하였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범죄경력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아동안전 보호인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해 안전조끼를 지급하였고 아동안전 지킴이 신분증을 발급, 항시 휴대하고 근무하도록 함으로써 치안보조 인력으로서의 사명감을 높이도록 하였다.
 
’14년도 모집에서는 전국 평균 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활동수당 인상, 근로조건개선(유급휴무, 신분증 발급 등), 현장간담회를 통한 지도.격려 등을 통해 인지도가 향상되었고 직무 만족도가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지킴이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아동 성폭력 등 아동 범죄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대(14:00~18:00)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공원.골목길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배치, 순찰활동을 통해 아동들을 보호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 지도는 물론 여성대상 범죄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작년의 경우 전자발찌 착용 성범죄자의 초등여학생 강제추행사범 검거 등 744건의 범인검거에 일조하는 등 아동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경찰은 지킴이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관할 지구대장, 파출소장에게 근무 지정권을 부여 자질 향상 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훈련, 우수인력 확보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사기 진작을 위한 본청 주관 전국 현장점검, 우수사례 발굴.확산, 최저임금 수준의 활동비 인상 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노년층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 강구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킴이 활동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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