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나누미 선발 배경과 현황 경찰청(감사관실)에서는, 내부 청렴문화 확산과 경찰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내부 청렴전담 강사인 청렴나누미 41명을 선발, 청렴교육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렴나누미는 전국에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추고, 강의역량을 겸비하였다고 인정 받는 직원들을 지방청 자체 심사와 경찰청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경찰청 차원에서 내부 청렴교육을 전담할 내부강사를 선발, 양성하여 교육에 투입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감사관실)에서는 4. 14(월), 11:00,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청렴나누미들을 대상으로 1차 워크숍을 개최하여, 청렴교육의 중요성과 핵심 교육 메시지를 공유하고, 향후 교육 시 활용할 표준강의안과 홍보영상 등 제작 방향을 논의하였다. 또한, 5. 8∼9(1박2일)에 2차 워크숍을 실시, 각 청렴나누미별 모의강의 및 상호평가를 통해 실제 강의역량을 극대화하고, 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청렴강사양성과정’에도 참여, 청렴강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청렴나누미는 2차 워크숍 후인 5월부터 전국 경찰관서 직장교육 및 교육기관 등에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청(감사관실)에서는, 국민과 접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인식 변화를 통한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청렴도 향상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청렴교육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청렴슬로건 공모(3월 추진, 6,322건 접수), 전 경찰관서 청렴 방송 실시 등 내부 홍보를 통한 공감대 조성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청 차장을 주재로 청렴도 향상 TF를 구성, 국민 불편과 불만을 야기하는 잘못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권익위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청렴 협업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