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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형사 경찰 기구(ICPO) 가입 5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기자명 : 박경희 입력시간 : 2014-10-24 (금)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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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한국 경찰의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이라 함.) 가입 50주년 및 인터폴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경찰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인터폴 국제 심포지엄’을 10월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터폴을 통한 국제범죄 대응 강화’라는 주제로 인터폴 사무총국, 유럽형사경찰기구(이하, ‘유로폴’이라 함.), 각국 수사기관 및 국내외 학계가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현재 인터폴 공조 시스템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국제범죄 대응을 위한 인터폴 협력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인터폴 사무총국 ‘윌리엄 리퍼트’ 수사관, 유로폴 ‘카미나 제르마노’ 수사관, 미국우스터주립대 김혜선 교수, 중부대학교 황문규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제2세션에서는 ‘국외도피사범 송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인 수배자가 많이 도피하는 국가가 주로 참여한다. 미국 국토안보부, 중국 공안부, 베트남 공안부, 캐나다 경찰청, 인터폴 사무총국의 발표자들이 국외 도피사범 송환을 위한 자국 및 사무총국의 시스템, 그리고 향후 자국 내 한국인 수배자의 검거를 위한 우리나라와의 공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강신명 경찰청장은 재외 한국인 보호에 관심을 당부하였다.  당부강신명 경찰청장은 ‘레오나르도 아리아스 에스피나’ 필리핀 경찰청 차장, ‘아피찻 줌 수리분냐’ 태국 경찰청 인터폴국장 등 주요국 인사들과 환담을 갖고 한국교민과 관광객들이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강 청장은 필리핀에서 잇따라 발생한 한국인 피살사건에 대해 필리핀 경찰청 차장에게 우려를 표명하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주기를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한국경찰도 필리핀 경찰에 수사 장비, 전문가 파견·교육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음을 전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굴되는 국제공조수사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하고,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가들과의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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