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박물관에서는 제 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나도 어린이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경찰박물관 개관 10주년으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수록 풍성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박물관 옆 경희궁 입구에서 경찰사이드카·오픈카 탑승체험이 있으며, 오후 2시에는 박물관 6층 영상관에서 경찰악대 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4시에는 어린이 만화영화 ‘꼬마영웅 경찰차 프로디2’가 상영된다.
이 밖에도 박물관 외부행사장에서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피에로 요술풍선 만들기, 포돌이·포순이 기념촬영 행사가 진행되며 인기 코너인 시뮬레이션 사격장도 개방한다. 이 날 경찰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기념품(터치펜, 알림장, 성폭력예방교육CD)을 증정한다.
경찰박물관은,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2005년 개관하여 매년 30만명 가까이 방문하는 관람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이들 관람객 중에는 초등학생이 10만명으로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전시관람이 아닌 경찰의 역사를 살펴보고 경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