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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찰기념공원에서 순직자 명패봉안 및 추념식 개최

기자명 : 김가영 입력시간 : 2017-06-07 (수)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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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찰기념공원에서 현충일 추념행사 개최 경찰청은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경찰기념공원(경찰청 맞은편 소재) 에서 순직자 명패봉안 및 추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추념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지휘부와 3개 보훈단체, 순직자 유가족 27명 등 총 57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민의례, 조총발사, 경과보고, 경찰기념공원 표지기둥 제막식, 순직자 명패봉안,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추념행사 후에는 참석한 유가족을 모시고 오찬을 함께 하면서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위로의 자리도 마련하였다.명패봉안 대상자는 지난해 6. 6. 이후 순직한 17명의 경찰관들로 최근 재심과 소송을 거쳐 힘들게 순직이 인정된 고 조영찬 울릉경비대장과 진도경찰서 고 김태호 경감을 비롯하여,  지난해 오패산 터널 앞에서 사제총기에 맞아 순직하신 고 김창호 경감과 경찰기념공원 건립 실무 책임자로 올 초 과로로 순직한 박채완 전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등이 포함되었다.

경찰청(이철성 청장)은 “그간 공무 중 최선을 다했음에도 협소한 법규나 규정해석 때문에 순직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찰관이 적지 않았다”며,“이에 인사처와 협조하여 최근 위험직무 순직 범위를 확대하고 보상수준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공무원재해보상법」제정을 앞두고 있으며, 아울러 위험직무 공상 자에 대한 특별 위로금을 신설하는 등 제도개선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념식에서는 경찰기념공원 개원 1주년을 맞아  경찰기념공원 명칭을 표기한 표지기둥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기념공원이 지난해 개원했지만 명칭개정 절차가 늦어져 행정지도 등 공부상에는 최근까지 ‘의주로 소공원’으로 등재되어 있었다며 이에 중구청과 협조하여 관련 등재절차를 마치고 공식명칭을 ‘의주로 소공원’에서 ‘경찰기념공원’으로 변경을 완료하게 되어 제막식을 거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원한 경찰기념공원은 얼마전 중구청에서 관광객 등을 위해 기획한 ‘정동야행(貞洞夜行)’ 축제행사(5.26.~27.)에 정식 관람코스로 지정될 정도로 지역 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매년 현충일에 순직한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경찰기념공원에서 명패 봉안식을 개최하는 한편, 국민과 후배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되는 순직 경찰관 추모 흉상 건립을 정례화 하는 등 호국경찰의 영예 성을 제고하는 추모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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