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최근 진도「세월」호 침몰사건으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고래바다여행선에 대해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특구」울산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생태체험 등을 위해 연간 4월에서 10월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주는 가운데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점검은 세월호 사고관련, 구명벌의 자동이탈장치와 구명조끼 등 긴급상황시 승객들의 안전장구와, 고래바다여행선 주요 3개항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여타사고에 대비한 소화설비 비치 및 관리실태, 선착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 등도 함께 실시되었다.
울산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고래바다여행선 안전관리의 미비점에 대해 즉시 개선토록 권고하고, 종사자 안전교육, 및 항로점검, 주요항로에 대한 경비함정 집중배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