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오전 10시에 서장실에서 35년간 해양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해양주권 수호와 서해바다의 안녕을 지켜온 군산해양경찰서 장병옥(59) 경정이 명예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영예로운 퇴직을 맞이한 장병옥 경정은 지난 1979년 순경으로 입문해 35년의 세월동안 해양경찰에 몸담으면서 경비함정과 파출소, 경찰서에서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거친 파도와 싸우며 서해바다를 지켜온 해양경찰 역사의 산 증인이다. 이날 명예퇴임식에서 장병옥 경정에게 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재직기념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