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덕시)는 6월 11일(수) 오후 2시부터 묵호 해경전용부두에서 해양오염방제과장(오준동) 주관으로 2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HNS 유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HNS 유출사고 현장대응팀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묵호항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유해물질 운반선의 이송 파이프 노후로 인한 파공으로 벤젠 약 5㎘가 선체 외벽을 타고 해상으로 유출된 사고를 가상하여 진행되었으며, 이에 화학물질 사고 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가동, 유출물질의 특성 파악 및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해상통제, 인명구조, 물질탐지, 해상방제, 제독 등 사고 시 일어 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방제(防除)총괄 책임기관인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지속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과 해양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하여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