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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현장 적응훈련 실시

기자명 : 김영준 입력시간 : 2014-06-13 (금)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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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관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걸쳐 비응도 한국해양소년단 백사장에서 안전관리요원 59명을 대상으로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번 해수욕장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부여해 안전관리 업무 중 발생하는 각종 긴급 상황에 적극 대처해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적응훈련은 해수욕장 무사고 결의대회와 함께 올 여름 해수욕장 인명사고 zero를 위한 힘찬 출발로 시작됐다. 훈련은 안전관리요원 근무자세와 근무방법 등에 대한 정신교육을 시작으로 기체력 단련, 수영 영법 등 현장 중심의 구조훈련으로 실시됐다.

특히, 익수자 구조시 생명보호에 필요한 심폐소생법과 응급처치법, 맨몸 또는 장비 이용 구조법, 구조장비(수상오토바이, 제트보트, 고무보트) 탑승 및 운용기법, 사고사례별 구조요령과 구조자 자기방어 방법 등에 대한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해수욕장에서의 성추행 등에 대비해 성 범죄 피해여성 조사 요령과 증거물 채취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군산해경은 오는 20일 개장하는 부안군 모항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4명을 배치하고, 이후 개장하는 구시포, 동호, 선유도, 격포, 고사포, 변산, 상록, 벌금 해수욕장 등 전북 관내 9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59명과 제트보트 2대, 수상오토바이 4대, 고무보트 1대, 4륜오토바이 3대, 이동식 망루 1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송일종 서장은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는 안전불감증과 부주의로 인해 주로 발생되고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위에서 물놀이 사고를 발견하면 지체 없이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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