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오전 9시 08분경 울산 동구 방어진 슬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고무보트, 15마력, 승선원3명)를 무사히 구조․예인 완료했다.
표류 레저보트는 오전 7시경 동구 상진항에서 출항, 낚시활동 중 오전 09:08경 방어진 슬도와 대왕암 사이 해상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탑승자 중 1명이 『해양긴급전화 122』로 구조 요청한 것으로, 신고 받은 울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방어진파출소 순찰정을 긴급 출동시켜 구조 후 오전 9시 50분경 상진항으로 무사히 예인 완료하였다.
한편, 울산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 등을 이용 활동시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 철저△ 기상방송과 통신망을 철저히 청취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운항 자제 △ 엄정한 견시 활동을 할 것” 과 “해양사고 발생 시는 긴급신고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