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10월 17일 (월) 경찰청 봉림관 앞 주차장에서 경남경찰청장과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장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근절 옥외광고물 설치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최근 잇따라 벌어진 심각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인성이 좋은 장소에 경남 최초로 아동학대 근절 내용의 메시지가 담긴 조형물을 설치한데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제작한 옥외광고물은 경찰관이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아동보호의 의미를 표현하는 입체물(가로 9.64m x 높이 2.55m)과 아동학대 신고를 촉구하는 문장으로 구성됐고, 창원중앙역이 부근에 있어 시인성이 좋은 경남경찰청 ‘봉림관’을 설치장소로 선정하였다. 또한,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했다.
경남청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활동과 피해아동 보호·지원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사회내 아동학대는 물론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학대범죄 근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