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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휘부 워크숍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7-06-27 (화)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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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박진우)은 6월 16일 청사 4층 강당에서 박진우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정·경감급 중간관리자와 23개 전 경찰서장 등 경남경찰 지휘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남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찰청 인권위원으로 활동하는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서보학 교수의 초청 강의로 시작됐다. 서 교수는 강의에서 “경찰의 과거행적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인권경찰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사과정에서 영상촬영을 의무화하고, 조사 초기부터 변호인 참여를 강화시키는 등 인권친화적인 수사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진 경남경찰 인권강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인원감수성 제고,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조직문화개선, 관계기관과 협력 등을 논의했다.

경남경찰청은 △총경급 인권담당관을 지정, 인권 관련 시책 추진 및 사례 중심의 현장교육 △탈북인·외국인·다문화가족 대상 범죄예방교실, 운전면허취득, 범죄피해핫라인 구축 등 지원 강화 △성비위·비인권적 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순회교육, 선후배 여경 간 간담회 △국가인권위원회(부산사무소), 경상남도 발달장애지원센터 등 도내 인권 관련 기관과 협력 강화 등을 실시한다.

상반기 성과 분석 회의에서는 경무과장이 도민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경청하라! 도민의 소리’ 평가결과 및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지방청 각과 과장들이 지표별 현재 수준 평가 분석, 부진지표 관리 방안, 향후 성과 향상방안 등을 발표하고 경남청에서 역점적으로 시행하는 선지키기 운동, HUG 프로젝트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경남청장은 “취임 초부터 인권존중 및 헌법합치적 경찰활동을 강조한 바 있는데, 현장 경찰관의 인권감수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일을 함에 있어 어떻게 할 것인지 깊이 생각하고, 절차와 원칙을 준수하며 제때, 제대로, 있는 그대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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