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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종허브마약”을 “회원제”로 유통시킨 국제 판매조직 적발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4-07-18 (금)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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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국내 판매책과 공모하여 대량의 허브마약을 밀반입한 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회원들에게 이를 판매한 일본인 Y씨(42세) 등 60명을 검거하는 한편,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에 유통시키려던 나이지리아인 O씨(39세)를 판매현장에서 검거하면서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kg 전량을 압수함으로써 필로폰 대량 유통을 사전 차단하였다고 밝혔다.

일본인 Y씨는 최근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 허브마약을 국내에 유통시키기 위해 한국인 판매책 H씨(30세) 등 3명과 공모하여 인터넷을 통해 회원들을 모집한 후, 허브마약 10kg(원료물질 포함)을 국제특송 등을 통해 밀반입하여 회원들에게 판매하였고, 일본인 Y씨가 관리하는 회원 중에는 모델, 회사원, 유흥업,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나이지리아인 O씨(39세)는 애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필로폰 1kg을 들여와 이를 일본으로 반출하려 하였으나, 일본에서의 판매가 여의치 않게 되자 직접 국내에서 유통시키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앞으로도, 국정원 · 세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인터넷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하여 신종마약 확산을 차단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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