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 교통사망사고 발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제주지역에서의 교통사망사고는 66명으로 지난해 79명에 비해 13명이 감소, 16.5%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은 287명이 감소, 7.9% 줄어드는데 그쳤다.
이는 그동안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제주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봄 행락철 교통질서 확립대책 및 여름휴가철 음주운전 근절 대책, 노인교통사고 줄이기 종합대책, 보행자 주의보를 발령하여 보행자 사고예방, 싸이카 집중운영, 제주 교통문화 개선운동 추진 등 시기별·대상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가을행락철과 전국 체전을 앞두고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지역의 교통문화 개선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제주사회 구현을 위해‘가장 우선 고쳐야할 운전습관 3가지 항목(음주운전, 신호위반, 무단횡단)’을 선정하고 강력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고 하였다.
제주경찰은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제주사회 구현, 전국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