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비대(대장 김오찬)는, 울릉도의 지리적 여건상 영어, 수학 등 전문학원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울릉경비대원들로 구성된‘울림 재능나눔봉사단’을 구성하여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울릉재능나눔봉사단은 국내 유명대학 재학 및 해외유학 중 입대한 총 18명의 대원들로 구성되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육지와 떨어진 울릉군의 청소년들에게 나눠주고 그들의 미래에 대한 상담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수업 진행은 대원들의 전공에 따라 수학, 영어, 연극, 패션, 악기(기타), 문예창작수업, 미술, 일본어와 중국어 등이다. 영어․수학 등 학과 관련 수업은 구체적으로 개인별 목표를 제시하여 이를 달성하도록 도와주고, 교육연극을 통한 관계 훈련, 문예창작수업은 작문 ․ 독서 능력 향상과 글과 책에 대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통해 학업능력성취는 물론 인성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31일 학부모와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바 있으며, 2월 7일 총 35명의 학생에게 첫 수업을 시작으로 향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