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9월 12일 (월) 추석을 앞두고 창원시 의창구 의안로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동네조폭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피해상인들을 만나 위로했다. 앞서 경남경찰은 지난 8월 해당 지역의 한 공원에서 노숙하며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폭행일 일삼으며 금품을 갈취하고 업무를 방해한 정모(53)씨는 등 동네조폭 4명 구속했다.
피해상인 A씨는 "경찰이 동네조폭을 구속시켜줘서 안심하고 장사를 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시장통에서 30년 가까이 장사를 하고 있지만 경찰청장이 직접시장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해 준 것은 처음"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남청장은 "동네조폭들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이 고통을 받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동네조폭을 뿌리뽑고 피해자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청장은 전통시장에서 방범활동 중인 형사팀을 만나 "서민들을 괴롭히는 생활범죄에 대해 입체적·종합적으로 여죄를 수사해 반드시 근절할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