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서장 김선영)는 지난 7. 24.(토) 오후 1시경 관내에서 치매 노인 실종신고가 접수되었다. 중구 산성동 사는 이모 할아버지(79, 실종자)가 전날 저녁 5시경 아들과 통화한 후 연락두절이 되었다는 내용의 신고로, 주변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오전 8시경에 산성동 백골삼거리 등산로에 올라가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골든타임을 놓쳐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김선영 대전중부서장의 현장지휘하에 총력 대응한 결과,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방향감각을 잃고 지쳐 있는 실종자를 발견해 구조 후 가족의 품에 인계하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어떻게 찾을가 막막했는데 자신의 일처럼 헌신적으로 찾아주신 경찰관들에게 연신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앙취재본부 이창희 기자 jesus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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