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 8일 오전, 부임후 첫번째 민생현장 방문으로 군산경찰서를 찾아 치안협력단체 및 현장 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지고 “ 여성 및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연말연시 법질서 확립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은파파출소 윤명진 경위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이어진 치안 간담회에서는 이동민 군산서장과 직원, 치안협력단체회원등 총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및 연말연시 법질서 확립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대표들은 학교폭력, 교통, 민생치안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호 군산청소년상담소장은 “ 학교폭력 예방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의 확충을 건의하고 지역사회와 경찰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 또한 고원중 군산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은 “ 여성장애인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예방사업 발굴을 주문하고, 在家 장애인에 대한 cctv의 설치확충이 필요하다”는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엿다.
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치안구현은 30년 공직생활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소신이다”라고 소개하면서 “ 치안의 사격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중심 치안을 펼치겠다고”고 강조하였다. 또한 “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동료 상․하간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분위기 속에서 한 마음으로 어울어져 전북경찰의 위상의 높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시민대표들과의 치안간담회 후, 민생치안과 집회시위현장에서 불철주야 수고를 아끼지 않는 기동 1중대를 방문하고 대원들을 격려하였다. 이후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시민대표 및 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마치고 치안현장 방문을 마무리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