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4일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인 ‘참좋은 우리절’을 방문해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 건축물이며, 화재의 조기발견을 위한 비상경보시스템의 부족, 소방차량 접근 장애로 초기소화가 곤란해 신속한 대응의 한계가 있다.
이번 화재예방컨설팅은 코로나19로 인해‘부처님 오신 날’봉축행사가 다음달 30일로 연기됐지만 봄철 사찰 주변 행락객들의 담뱃불 투기 등으로 인한 실화발생우려가 높아지면서 화재 예방 활동 및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등을 중점으로 지도했다.
전주완산소방서 안준식 서장은 “목조건물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