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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착한 이불 빨래방’ 운영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4-09-15 (월)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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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빨래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시는 16일(화) 오후 5시 서울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이동식 이불 빨래방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동식 이불빨래방 사업'은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이 세탁물을 내어주면 복지관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정을 협의하여 깨끗이 세탁된 이불 등을 자택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협약 내용은 ▲세탁지원 운영 및 거점기관 선정 ▲대형세탁 차량 지원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를 보유한 8톤 차량)▲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등이다.

현재 중증장애인 1급 33,826명, 2급 53,913명, 중복장애 5,929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치매· 중풍으로 재가에서 요양서비스를 이용 중인 어르신은 44,883명에(주야간보호 4,417명, 재가서비스 26,413명, 노인돌봄기본·종합서비스 13,999명) 달한다. 먼저, 45개 장애인복지관 및 25개의 재가노인지원센터와 세탁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탁물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불빨래방은 25개 자치구로 순환 운영되며, 이불빨래방 운영 거점기관인 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이불빨래방 세탁일정을 조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몸도 가누기 힘든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이불, 침대 등을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낡은 이불을 교체할 새 이불 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증장애인이나 독거어르신은 인근 장애인복지관이나 재가노인지원센터로 신청하면 9월 22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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