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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언론협회 문병원 회장, ‘한교총-한기총-한교연’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성명서 발표

‘코로나로 인하여 한국교회가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은 연합기구의 분열 때문’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0-12-08 (화)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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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하나의 원 리더십은 시대가 요구하는 것, 역사 앞에 죄짓지 말라’

한국기독언론협회(회장 문병원)가 한교총-한기총-한교연의 대통합을 적극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 수도권을 포함 전국에서 약 30여 개가 활동하고 있는 언론협회는 7일 ‘한국교회의 하나 됨은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 교계에서는 금년 코로나로 가장 피해를 본 곳이 한국교회라는 진단을 내리고 이렇게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에서 136년 역사를 대표하던 과거의 영광을 찾고 잃어버린 권위를 찾아야 하는 것은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고 한국교회가 이렇게 권위가 실추되고 이사회에 걱정거리로 전락 된 것은 한국교회를 대표할만한 기구가 없고 한국교회를 대표 할 지도자가 없다는 것으로 그 원인을 꼽고 있다.
 
또한 교계에서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3개로 나누어진 한교총 ㆍ한기총 ㆍ한교연 등 연합기구는 무조건 하나가 되는 일에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가 되는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강한 요구가 있어왔다
 
특히 지금 이시기에 하나가 되지 못하면 한국교회는 역사앞에 죄인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는 책임론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언론협회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가 지난날 분열에서 비롯되었다고 전제한 뒤 “분열로 한국교회의 균형은 무너졌고, 수레는 멈춰버렸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한국교회 전체가 한국교회의 대통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한 것이다.

또한 언론협은 앞으로 “한국교회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역사교과서, 사립학교법 등 기독교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들 앞에 직면한 현실도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분열과 무관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원칙 없고, 일방적인 예배제재 앞에서도 우리는 한국교회의 무력한 현실만을 확인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언론협회는 “연합운동의 하나 됨이 한국교회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기에 3개로 나누어진 연합단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이것은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고 연합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역사 앞에서 죄를 짓는 것이다“ 이것은 시대의 요구를 귀 귀울여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언론협은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쇠퇴 이후 우리 사회와 교회의 가치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며 “연합기관의 하나됨은 한국교회가 가진 고유의 가치로 세상의 질서를 바로 잡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금번 대통합이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모두가 참여하는 하나의 연합운동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언론협회는 “현재 교계 일각에서는 금번 연합기관 통합에 한기총을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허나 한기총은 한국교회 보수 연합운동의 산 역사이자, 한국교회가 가진 중요한 족적이다”며 “한기총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절대 간과할 수 있는 작은 사안은 아니지만, 한국교회가 가진 역량에서 결코 해결하지 못할 문제도 아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로 한기총이 대통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연합기관 관계자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통합에만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언론협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한국교회의 하나 됨은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한국기독언론협회는 최근 고조되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대통합 요구를 적극 환영하며, 대대적인 지지를 표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한국교회의 위기는 분열의 시작과 맞닿아 있습니다. 과거 한기총과 NCCK는 한국교회를 이끄는 수레의 두 바퀴로 이 사회와 교회를 위한 균형 있는 시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기총의 분열로 한국교회의 균형은 무너졌고, 수레는 멈춰버렸습니다.

포괄적차별금지법, 역사교과서, 사립학교법 등 기독교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여러 문제들은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분열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원칙 없고, 일방적인 예배제재 앞에서도 우리는 한국교회의 무력한 현실만을 확인했을 뿐입니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쇠퇴 이후 우리 사회와 교회의 가치는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연합기관의 하나 됨은 한국교회가 가진 고유의 가치로 세상의 질서를 바로 잡는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한교총-한기총-한교연, 모두가 참여하는 통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현재 교계 일각에서는 금번 연합기관 통합에 한기총을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나 한기총은 한국교회 보수 연합운동의 산 역사이자, 한국교회가 가진 중요한 족적입니다. 한기총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절대 간과할 수 있는 작은 사안은 아니지만, 한국교회가 가진 역량에서 결코 해결하지 못할 문제도 아닙니다. 오히려 한기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로 한기총이 건전한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대통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모든 것을 내려놓는 통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간 연합기관 재통합을 위한 논의가 10여 차례 진행됐지만, 서로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재정 문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앞선 경험으로 우리는 이익과 욕심을 앞세워서는 결코 통합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금번 통합에서는 3개 연합기관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 아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통합에 임해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셋째, 한국교회 전 구성원의 진심 어린 지지와 기도를 호소합니다. 한국교회의 하나 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사명입니다. 지금과 같은 분열된 리더십으로는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외부의 공격에 대등하게 맞설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 된 리더십을 통한 단 하나의 목소리만이 한국교회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이 사회의 혼란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새해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한 위대한 첫걸음을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12월 7일
한국기독언론협회
  회장   문   병   원
  서기  차   진   태

문형봉 기자 moon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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