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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6회 ‘서울시봉사상’ 수상자로 시민 14명, 단체 7곳 선정

기자명 : 이종우 입력시간 : 2014-10-28 (화)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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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10월 28일 서울시민의 날에 맞춰 수여하는 ‘서울시봉사상’. 1989년 시상된 이래 올해 처음으로 이주여성이 대상을 수상한다.

주인공은 중국동포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안순화(여, 49세)’씨. 이주여성으로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이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사회에 알리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다문화 강의, 행사, 체험과 공연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 사회 소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다.지난 6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자치구와 시민단체, 시민들로부터 총 83건(개인 54, 단체 29)을 추천 접수받아 철저한 사전 공적검증 및 언론계・종교계 등 13명의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봉사상 시상식은 10월 28일(화) 오전 9시 50분에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및 21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단체부문 대상 수상자인 ‘맥가이버봉사단’은 2009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봉사자 15명이 뜻을 모아 자생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2010년 구로 4동봉사단, 2011.5월 집수리봉사단, 2011.12월 맥가이버봉사 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활동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국장은 “대부분의 봉사상 수상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우리 사회를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숨은 영웅”이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 공적내용과 사진을 게재해 서울시민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향후 시정관련 보고회 및 주요행사 초청, 관련분야 자문위원 위촉 등 시정 참여 기회를 적극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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