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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상계에 국내 첫 ‘아레나’ 들어선다

기자명 : 이하영 입력시간 : 2015-02-27 (금)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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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창동·상계 프로젝트’를 통해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중심지이자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경제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용부지 38만㎡는 ①스타트업존 ②글로벌라이프존 ③글로벌비즈니스존 3개 권역, 3단계로 추진됩다.
 
1단계 : 시유지 공공 적극적으로 투자 선도사업 추진
우선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4만6,217㎡)의 절반을 스타트업존(Start-Up Zone)으로 설정해 2017년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바로 옆에 있는 문화체육시설 부지(6만1,720㎡)는 글로벌라이프존(Global Life Zone)으로 국내 최초 아레나급(1만5천석~2만석) 복합문화공연시설을 건립합니다. 이때 아레나 건립은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추진합니다.
 
일본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는 한류스타들이 모이는 대공연 공연장이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일본에서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즐겨찾는 곳입니다. 일반 경기장과는 달리 무대시설과 음향시설, 각종 연출 장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꿈의 시설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시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가 도심의 기능을 부도심으로 분산시키고 지역 활성화를 유도했던 사례처럼 창동・상계 지역도 아레나급 복합문화공연시설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2단계 :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2019년 말 이전과 동시에 개발 돌입
 창동 차량기지(17만9,578㎡)는 올해 설계비로 129억 원을 투자하는 등 2019년까지 총 4,037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합니다.
 
이전이 완료되면 코엑스 면적과 비슷한 18만㎡의 가용부지가 확보됨에 따라 중장기 전략에 기초한 융합캠퍼스존, 첨단산업존, 인큐베이팅존, 지원시설존으로 세분화해서 글로벌비즈니스존으로 조성합니다. 도봉면허시험장 부지(6만7,420㎡)는 대체부지 마련 및 이전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상하고 있으며, 향후 차량기지와 통합개발을 추진해 중심업무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3단계 : 환승주차장 일부 KTX 복합환승센터 도입
 
나머지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는 KTX 노선 연장과 관련한 복합환승센터 기능 도입을 위해 당분간 유보지로 확보해 놓을 예정이나, 장기간 토지의 효용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붐업(Boom-Up)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수서발 KTX노선을 창동-의정부까지 연장하고, 월계동~강남을 직결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더불어 중랑천 생태복원 및 공원화를 통해 강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조성합니다.
 
시는 이 지역의 개발이 완료될 경우 ▲약 8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 및 약10조원의 경제적인 투자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KTX 연장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강남북간 교통시간이 10~20분대 단축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효과 ▲잠실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 함께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변두리 도시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동, 상계는 경기북부와 강남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지역발전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빼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들 지역이 도시재생 대표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돕겠습니다. 경제·문화 광역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미래의 창동·상계를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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