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가 대회 개막을 100여일 앞두고, 각국 선수⋅임원단에게 제공할 식단, 메뉴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 20일, (주)아워홈 호남물류센터(북구 양산동)에서 식품영양 전문가, 조직위 관계자 등과 함께 선수단에 공급할 뷔페식, 도시락 메뉴에 대한 시식품평회를 갖고 급식전문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뉴 구성시, 대륙별 식문화는 물론 체중 조절, 유동식(고형성분이 없으므로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킬 수 있는 음식물), 채식주의자, 알러지(글루텐⋅유당 등)가 있는 선수 등 개인별 취향까지 고려했으며, 이슬람 종교 국가를 위한 할랄식(할랄(halal) : 이슬람교도인들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광주U대회 선수촌 식당은 6월 26일에 개촌해 7월 17일까지 22일간 24시간 운영되며, 선수⋅임원 등 1만 2,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20일과 21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구례군 산동면 일대에서 열린 ‘제37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와 ‘제16회 구례 산수유꽃축제’ 현장을 찾아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