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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69개 교단 연합 ‘2024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개최

31일 명성교회에서 주제 “하나님나라의 부활생명을 일으키자”
기자명 : 문형봉 입력시간 : 2024-04-01 (월)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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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69개 교단이 함께 모여 부활의 기쁨을 나눈 ‘202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31일 부활주일 오후 4시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드려졌다. 연합예배에 참여한 7천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하나로 연결하고 회복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예수 부활의 기쁜 날에 함께 한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주신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린다”면서, “나라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이 때 부활의 참뜻을 실천해야 한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를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일 것”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예장 합동 오정호 총회장의 인도로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기도,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네가 믿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부활과 영원한 생명은 하나이고 부활이 있어야 영원한 생명을 설명할 수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어야 부활을 설명할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과 성부성자성령이 하나라는 삼위일체는 끝이 없는 사랑으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라고 부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감독회장은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해 영원한 생명을 지닌 사람이 세상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다. 직업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고 여기는 우리는 사람을 지키고 살려낼 수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나라의 가치관으로 시대와 세상을 봤을 때 사람들은 교회로 찾아왔지만, 지금은 자기들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비난받고 있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정치인들도 정당의 가치관보다 더 높은 공익적 가치관으로 나아가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한 이 감독회장은 “하나님나라의 가치관을 세우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희망이 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귀한 존재로 세우신 한국교회가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서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부활생명을 일으키자”고 강조했다.

 

말씀 후에는 예수님의 피와 살을 나누는 성찬예식이 거행됐으며 예배와 생명, 희망을 주제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명성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2부 ‘환영과 결단’의 시간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윤창섭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개신교 최대 기념일인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참석해 “부활하신 주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하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화합과 평화를 위한 지혜를 주실 것”이라며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는 2024년 부활절을 맞아 “이념과 사상이 분열되고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할 것”을 다짐했으며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하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말씀을 실천하고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길 소망하며 기도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명성교회는 이날 부활절 예배를 통해 미등록장기체류 이주아동의 교육비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원을 헌금했다.


문형봉 기자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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