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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인민군에 “완전무장 전시상태 진입” 명령

기자명 : 이영경 입력시간 : 2015-08-21 (금)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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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는 21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소집한 비상확대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군 총참모부 지휘관들, 군 전선대연합부대장들, 국가안전보위 인민보안기관 관계자들, 당 중앙위 관계자들, 대외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외부문 관계자들에게는 ‘적들의 노골적이고 불의적인 침략으로 인한 현 사태의 진상을 낱낱히 까밝히고 폭로하기 위한 임무와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남북한은 전날 최전방 서부전선인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포탄을 주고받는 경고성 포격전을 벌였다. 북한군이 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76.2직사화기와 14.5고사포로 추정되는 화기로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포탄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155자주포로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대응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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