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10월중 어린이보호구역 2개소 무학·월영초등학교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안전시설인 음성 안내장치와 안전차단기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안전차단기는 무단횡단하려는 어린이에게 음성메시지로 1차 경고한 뒤 이어 차단봉으로 이동경로를 막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안전차단기는 노란색 바탕으로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로 안전한 교통질서 지킴이 역할을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인 무학·월영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해 통학시간에 음성안내 및 차단봉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행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합포구 교통과 관계자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안전차단기 시범 설치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설치 후 효과가 있으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