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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I‧SEOUL‧U’ 이렇게 활용하세요

기자명 : 정성훈 입력시간 : 2015-11-27 (금)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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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의견 수렴 및 전문가 정교화 과정을 거쳐 일부 수정한 공식적인 디자인 확정안 ‘I·SEOUL·U’를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I·SEOUL·U’의 의미와 정체성을 담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가이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도 24일 온라인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디자인 확정안 ‘I·SEOUL·U’은 지난 10월 서울브랜드의 선정 이후 제기됐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주요 의사 결정체인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와 브랜드·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확정한 것입니다.

변경사항은 점의 위치이며, I(나)와 U(너)가 서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된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나와 너’가 국어적 표현에 맞지 않는다는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자문내용을 반영해 ‘너와 나의 서울’로 변경하고, 한글 위주의 국문 기본형을 마련했습니다. 서울브랜드의 공식 가이드인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는 ‘서울브랜드 안내서’와 ‘사용설명서’로 구성됩니다.

먼저, ‘서울브랜드 안내서’는 ‘I·SEOUL·U’의 의미와 전략을 안내하는 개념서로, 개발과정과 브랜드의 언어적, 시각적 의미를 소개합니다. 이어지는 ‘사용설명서’는 ‘3세대 오픈 플랫폼형’으로 시민 누구나 영리, 비영리 분야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새 브랜드의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보여줍니다. 영리 분야의 경우, I와 U 사이에 첨가할 용어는 반드시 등록된 상표여야 하며, 하단에 SEOUL이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서울시민이라면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서울브랜드 홈페이지 신청란에 기재하고 승인을 받으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영리분야의 경우, I와 U 사이에 단체 로고 또는 이미지를 넣고 하단에 SEOUL을 병기해야 합니다. 서울을 사랑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하면 별도의 승인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단, 공익에 저해되거나 서울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에는 시의 수정 요청에 따라야 합니다.

서울브랜드 사용설명서는 ‘I·SEOUL·U’의 영문, 국문 기본형에 대한 규정, 색상 적용 기준과 다양한 활용형과 조합형 예시를 보여줍니다. 그밖에 택시, 모자, 텀블러,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소품과 광고매체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예시도 소개합니다.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영문 버전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I·SEOUL·U’는 지난 13년간 사용돼온 `Hi Seoul’을 대체하는 것으로, 10월 28일 천인회의에서 시민 참여로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시 상징물 조례’가 개정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식적인 서울의 브랜드로 사용됩니다.

또한, 시는 새로운 서울브랜드에 시민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 표현해 볼 수 있는 캠페인을 포털사이트 Daum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I·SEOUL·U’의 I(나)와 U(너)사이, SEOUL을 대신해 단어나 문장, 이미지 등을 넣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는 12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참여하신 분들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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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새로운 서울브랜드 선정 이후 이미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I·SEOUL·U’를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도 확장 가능성이 높은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I·SEOUL·U’가 시민브랜드(Citizen brand)로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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